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이라면, 한 번쯤은 ‘우리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중심이 되어주는 곳이 바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pcs.iaa.or.kr인데, 단순한 정보 게시판 수준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리점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안내와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이 협회는 전국에 있는 법인 보험대리점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입니다. 말 그대로 ‘대리점의, 대리점에 의한, 대리점을 위한’ 조직이죠. 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주체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뭔가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홈페이지를 천천히 둘러보면 협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데요. 업계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이라든가,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회원사 간 네트워크 등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금융 규제나 시장 환경이 자주 바뀌는 시기에는, 이런 협회 차원의 가이드나 입장 정리가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모집인 관리 관련 법령 개정 소식이라든가, 불완전판매 예방 가이드 같은 자료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가입된 회원사 입장에서는 목소리를 낼 창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고, 비회원이라도 협회 활동을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험대리점업에 종사하고 계시다면, 그냥 스쳐 지나가지 마시고 한 번쯤 방문해서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생각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