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을 끓인 후 보관할 때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식히기, 용기 선택, 냉장 및 냉동 보관 방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
- 빠르게 식히기
- 국을 그대로 뜨거운 상태에서 보관하면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 끓인 후 한 김 식힌 뒤 용기에 담고 얼음물에 담가 빠르게 식히는 것이 좋다
- 식히는 시간을 최소화하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잡내를 줄일 수 있다
- 적절한 용기에 담기
- 밀폐력이 좋은 유리 또는 스테인리스 용기에 보관하면 국물의 풍미가 유지된다
-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경우 고온에서 변형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식힌 후 담는 것이 좋다
-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 담으면 필요할 때만 꺼내어 데울 수 있어 편리하다
- 냉장 보관 방법
- 냉장 보관 시 0-5도 사이에서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장기 보관이 필요하면 냉동하는 것이 적절하다
- 국물을 보관할 때 건더기를 따로 분리하면 무가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 냉동 보관 방법
- 장기간 보관하려면 완전히 식힌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밀폐 용기에 담거나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냉동하면 보관 기간이 늘어난다
- 냉동 보관 시 2-3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오랜 기간 두면 육수의 깊은 맛이 감소할 수 있다
- 해동 및 재가열 방법
- 냉장 보관한 국은 끓이기 전에 한 번 저어주고 중불에서 천천히 데운다
- 냉동한 국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한 후 끓이면 맛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 급하게 해동할 경우 냄비에 약불로 바로 끓이거나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 보관 중 맛의 변화 방지
- 재가열할 때 물을 추가하면 국물의 진한 맛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처음 끓일 때 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 장시간 보관 후 재가열할 경우 국간장을 소량 추가하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 국을 여러 번 데우면 육수가 탁해지고 풍미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한 번 데운 후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고기무국을 올바르게 보관하면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적절한 해동과 재가열을 통해 처음 끓였을 때와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