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전과는 초등학교 참고자료로 널리 인식되며, 이를 통해 잘 알려진 동아출판사는 과거 국민학생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교육 출판 분야에서는 교학사와 경쟁하며, 표준전과를 발행하는 교학사도 주목할 만한 기업입니다. 동아출판사는 동아전과뿐만 아니라 학습지 브랜드 홈스터디로도 유명하고, 동아세계대백과사전 제작 및 판매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1985년에는 두산그룹에 인수되며, 두산그룹의 출판 사업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불행히도, 1991년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과 같은 모기업의 문제로 인해 두산그룹 계열사로서 부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1996년, 두산그룹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동아출판사에서 두산동아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이후 1998년 IMF 구제금융 위기에 따른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으로 (주)두산과 합병되었고, 2008년에는 독립경영 기업으로 분리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두산그룹이 중공업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출판사업을 포기하고 YES24에 매각, 계열에서 분리되어 YES24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아출판사는 동아출판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