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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명예의 전당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설계사 신뢰 인증 제도입니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설계사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정보로, 일정 조건을 충족한 설계사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best.knia.or.kr입니다.
이 제도에서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최근 5년간 불완전판매가 한 건도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더해 계약 유지율, 고객 응대 이력, 보험 모집 윤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됩니다. 단순히 실적만으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 이름이 올라간 설계사라면 그만큼 신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계약을 할 때 해당 설계사가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됩니다. 검색 기능도 잘 갖춰져 있어서 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조회가 가능하고, 해당 설계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증을 유지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연속 인증된 설계사의 경우, 오랜 기간 고객 신뢰를 받아온 이력까지 알 수 있어 상담 전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자체적으로 ‘DBRT 명예의 전당’이라는 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건 회사 내부적으로 설계사의 경력, 영업 성과, 윤리 의식 등을 평가해서 선정하는 방식인데, 선정되면 건강검진, 개인연금 지원 같은 복지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내부 직급 개념으로 ROYAL, PLATINUM, BLUE DIAMOND 등 다양한 등급이 있어 설계사 사이에서도 하나의 목표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인증 제도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실제 보험 상품을 고르고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믿을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설계사와 상담을 진행하기 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있는지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