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차 만드는 베스트 레시피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미자차’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까지 느껴지는 매력적인 전통차예요. 취향 맞게 변형도 가능하니 즐기면서 만들어보세요.

재료(2 ~ 4인분 기준)

  • 말린 오미자 70 ~ 100g (깨끗이 씻은 것)
  • 물 1 L
  • 꿀이나 설탕(선택) 약간
  • 레몬 슬라이스 또는 슬라이스 오렌지 약간 (선택)

만드는 법

  1. 말린 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이물질이나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2. 냄비에 물 1 L을 붓고 씻은 오미자를 넣은 뒤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이기 시작해요.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은 채로 10 ~ 15분 정도 끓여서 오미자의 맛과 향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4. 불을 끄고 약간 식힌 뒤 체로 오미자를 걸러내고 차만 따로 담아 주세요.
  5. 이 차에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단맛을 조절하고, 레몬이나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으면 향이 한층 살아나요.
  6.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차갑게 마셔도 좋아요.

팁 & 주의사항

  • 신맛이 강하므로 단맛을 조금 더해 마시면 마시기 부담이 덜해져요.
  • 찬물에 오미자를 하루 정도 우려내는 방법도 있어요. 이 경우엔 더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나요.
  •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나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15분 이상은 피하는 게 좋아요.
  • 속이 냉하거나 과도한 신맛이 부담스런 분은 레몬은 생략하거나 단맛을 조금 더해 주세요.
  • 하루에 여러 잔 마셔도 되지만, 위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과량은 피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 두면, 피로할 때 한 잔 마시면서 기분도 전환되고 몸도 살짝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미자차의 상큼하고 특이한 맛 덕분에 식사 후 디저트처럼 마셔도 좋고, 오후나 저녁에 온전히 편한 시간으로 이어갈 때도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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