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는 가족영화 럭키를 감상했어요.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를 통해서 유해진 배우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집안인지라, 놓칠 수 없는 영화지요. 개봉된지가 7년이나 지났지만 개봉당시에 관객수가 600만을 넘었다고 하니 재미도 꽤 있을 것 같아요

영화 럭키는 한 마디로 제 개인적인 취향을 저격하는 영화더군요. 상황 설정 자체가 재미나요. 유해진이 킬러인데, 기억 상실증 걸려서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에 애드립의 황제 유해진씨가 역을 맡았으니, 뭐… 영화 보는 내내 웃느라 정신 없습니다.

조윤희씨가 상대역인 리나를 맡으셨는데 왜 이렇게 예쁘신가요? 저는 이전에는 잘 몰랐던 배우인데, 나이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영화에서는 그냥 20대 중반 정도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영화 개봉당시의 실제 나이는 36살… 후덜덜…. 그나저나 역에서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이 포스터가 럭키를 한 번에 잘 표현해주네요… 그냥 믿고 보면 됩니다. 정말 재미납니다… 이런게 바로 진정 코미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