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샵라비온드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고, 더샵 브랜드를 내세운 만큼 지역 내에서는 꽤 주목받고 있는 단지입니다.
전체 2,2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도 1,400세대 이상으로 꽤 많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5층까지 구성되어 있고,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어 조성됩니다. 입지는 전주 원도심 중심부에 해당해서,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전주역, 동전주 IC 등 주요 교통망 접근성이 좋습니다.
평형대는 39-117㎡로 구성돼 있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84㎡ 이하의 실수요자형 평면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당시 기준으로 59㎡가 3억 원대 중반, 84㎡가 5억 원대 초반, 117㎡는 7억 원 초반 수준이었습니다. 전주 시세를 감안하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있었고요.
청약은 2025년 초에 진행되었으며, 정당계약 시 초기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로 시작해, 이후 한 달 안에 나머지 계약금을 납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계약 구조는 10% 계약금, 60% 중도금, 30% 잔금 비율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주변에 홈플러스, NC백화점, 전북대병원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풍남초, 전주동초, 신일중, 전주고 등 학군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또 한옥마을, 아중호수공원 등 자연 및 문화시설과의 거리도 가까워 전반적인 주거 환경은 쾌적한 편입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띄는데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독서실, 키즈룸 등 일반적인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구성이 거의 다 들어가 있습니다. 세대창고까지 제공되는 점도 실거주 입장에서 반가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주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2,000세대 이상의 신축 브랜드 단지라는 점, 그리고 다양한 평면과 적정한 분양가, 쾌적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점에서 실수요자나 장기 거주를 고려하는 분들께 관심 가져볼 만한 단지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