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웰 복지몰 (ex.cafeplan.co.kr)


https://ex.cafeplan.co.kr

네티웰 복지몰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처음엔 그냥 일반 쇼핑몰 같기도 하고, 복지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공공기관 느낌도 들 수 있는데, 사실은 특정 기업이나 기관의 임직원을 위한 내부 전용 복지 플랫폼이다. 외부 사람은 사용 못 하고, 해당 조직 소속인 사람만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네티웰은 원래 선택적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20년 넘게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해왔다고 한다. 말이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회사에서 주는 복지 포인트 같은 걸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그걸 네티웰이 만들어서 운영해주는 거다.

이 플랫폼 이름이 ‘카페플랜’이다. 그래서 복지몰 주소가 ex.cafeplan.co.kr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카페플랜 복지후생관’이라는 식으로 이름이 붙어 있고, 기관마다 goyang.cafeplan.co.kr, changwon.cafeplan.co.kr 처럼 서브도메인을 따로 써서 운영한다. 그러니까 시스템은 같지만, 각 기관별로 출입문이 따로 있는 셈이다.

실제로 로그인해서 들어가 보면 다양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직원용 복지 포인트가 쌓이거나 지급되면 그걸로 물건을 사거나, 여행, 문화, 건강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근데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 카테고리나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외부에서는 이 복지몰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 어렵다. 로그인 자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만큼 폐쇄형 서비스라는 거다. 개인의 계정이나 인증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회사에서 정해준 기준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쇼핑몰처럼 자유롭게 접근할 수는 없다.

사실 복지몰이라는 단어는 꽤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지만, 네티웰은 그중에서도 카페플랜이라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꽤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편이다. 그리고 네티웰이라는 이름이 복지업계에서는 그리 생소한 이름은 아닌 듯하다. 다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네티웰 복지몰은 기업이나 기관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시스템이고, 내부 직원들이 복지 포인트로 물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플랫폼이다. 외부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해당 기관 내부에서는 꽤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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