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랩스라는 이름만 들었을 땐 무슨 캐릭터인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회사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꽤 많은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투자 플랫폼부터 시스템 유지보수, 데이터베이스 설계, 그리고 금융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손을 대고 있더라고요
주요 사업 중 하나는 AI 투자 플랫폼입니다. AI가 예측한 투자 의견이나 종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투자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최초 AI 투자 컨센서스 제공’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게 그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보입니다. 또 한경 유레카라는 플랫폼에도 입점해 있어서 투자 관련 정보 제공도 하고 있고요
증권 관련 콘텐츠도 꽤 많습니다. 수급몬스터라는 앱을 통해 AI가 종목을 추천하거나 수급 상황을 분석해주는 기능이 있고, 키움증권과 협업해서 로보마켓에 입점한 이력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웹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시세 서버 개발처럼 뒤에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쪽으로도 손을 뻗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경 부동산과 함께 부동산 매물 시스템을 만들거나 네이버 부동산, KB 부동산 같은 서비스에 정보를 연동해주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단순히 개발을 넘어서서 중개사 매물관리센터도 운영했다는 내용을 보면 기술과 현장을 같이 다루는 회사라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라이나생명의 헬스케어 서비스나 우리은행의 글로벌 자산배분 시스템, 코스콤 시세서버 연동 같은 업무들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냥 IT 기술만 파는 게 아니라, 어떤 서비스든 AI 기술을 접목시켜서 그 분야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어주는 회사로 느껴졌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루돌프랩스는 금융과 부동산,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며 인공지능 기술을 실전 비즈니스에 녹여내는 회사입니다. 그게 꼭 큰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작고 세세한 영역에서 AI를 실용적으로 써보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홈페이지 문구처럼, 반짝이는 기술로 뭔가 비즈니스의 앞길을 밝혀주려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